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부키 죠 (문단 편집) == 성격 == 고아[* 낳아준 어머니를 기억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서로 헤어진듯 보인다. 고아원을 뛰쳐나온 후엔 무작정 거리를 떠돌다 [[남색]]을 밝히는 동네 게이 아저씨에게 잡혀가 호된짓을 당할뻔하기도 했다.]로 자란 탓에 사랑을 받지 못해 삐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배경 탓에 고마움조차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불행한 인물. 불량아였던 초반은 그렇다 치더라도 세계 랭커가 되고 사람이 좀 유들유들해진 후반조차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에 일단 삐딱한 반응을 보이며 그 상태에서 조금만 빈정이 상해도 대놓고 개아리를 트는 등 "사나운 들개"와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인다.--근데 얘보다 완빤치가 강한 사람이 이억만리 먼 타국의 멘도사 뿐이라 아무도 못말린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나가는 집념과 모든 것을 불사르는 투지를 통해 당시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가져다 주었다. 죠의 성격이 비뚤어진 것은 산업화의 과정에서 빈민들에 대한 부조리와 냉대로 인한 것으로 죠의 본심은 어지간한 어른들보다 바르다. 물론 기물 손괴/절도 후 판매/자해공갈 등 여러가지 범죄 행위를 어린 나이부터 저질렀지만 1960년대 말 일본의 사회상을 생각해보면 고아에 빈민으로 자라나 인격이 형성되는 사춘기 무렵에 이미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던 죠가[* 니시와 싸울 때 하는 말 들어보면 15세가 되기까지 구치소 생활도 몇번 겪어 본 듯 하다.][* 소년원 시절 감독관이 했던 부모에 대한 생각을 말하라는 질문에 '나무심기'라는 표현을 썼다. 한번 심고나면 무책임하게 신경 안 써 버린다는 뜻이라고 했다.] 겨우 이정도로만 삐뚤어진 게 용하다 싶을 정도. 당시 일본의 사회는 이미 60년대에 세계 경제 3위[* 미국과 소련 다음]를 기록할 정도로 호경기였지만 이런 상황에서 부자와 서민의 격차가 비참할 정도로 벌어졌다.[* 서민들에 대한 복지가 미비했던 탓도 크다. 동시기 [[독일|서독]]이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행해서 빈부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20층 넘는 고층 빌딩이 올라서고 고속도로에는 고급차들이 돌아다니며 디스코텍과 고급 식당에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한쪽 구석에는 여전히 판자촌이 존재하고 죠 같은 고아 떠돌이가 돌아다니는 상황에서 과연 그 사회를 바라보는 빈민층들의 감정이 어땠을까. 당시의 일본 사회를 정돈된 후의 사회와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이러한 일면은 1권 중후반부에서 엿볼 수 있다. 죠는 사기를 쳐서 모은 돈으로 도쿄 한구석 판자촌에 1. 어른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건설, 2. 종합병원 건설, 3. 양로원 건립, 4.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5. 아파트 단지와 쇼핑센터, 6. 공장건설 등 '문화-보건위생-노인유아복지-주거-노동'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공언한다. 이러한 요소들의 부재는 저소득층이 빈민층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다. 다만 어린 아이시절부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만큼 죠는 대단히 결벽한 성격을 가졌다. 죠의 결벽성은 기존 사회의 행태에 삐딱선을 타게 하는 한편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 행동을 야기한다. 그런 태도 때문에 본의 아닌 [[나쁜 남자]]로서의 모습도 보인다. 자기를 짝사랑하던 가게집 딸 노리코의 마음을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 되고 나서도 거부한다. 그 이유는 그녀가 자신의 마음을 살짝 비추며 그에게 복싱처럼 위험하지 않은 평범한 남녀의 삶이 어떠냐, 링 위의 삶은 너무 힘들지 않냐며 권유했던 것 때문이다. 노리코가 자신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거부한 것이다. 어쨌든 경범죄나 사기 또한 엄연히 옳지 못한 행동이었기에, 죠는 대신 단페이의 교습과 리키이시 토루와의 만남을 계기로 정신적으로 성장, 권투선수의 길을 걸으며 빈민가와 주변 사람들의 희망이 되었다. 동양 챔피언이 되자 (과거 사기칠 때처럼 거창한 포부는 이루지 못했지만) 자신을 환대했던 마을 사람들에게 선물도 나눠주고 아이들과도 놀아주는 데에서 성장의 편린을 볼 수 있다. 거칠지만 사회규범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이게 과해서 전투력이 잠시 하강하는 문제도 있긴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